[현장영상] 경찰, '닥터카 지연 논란' 신현영 의원 소환

김형래 기자 2023. 1.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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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에 탑승해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1시 45분쯤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신 의원이 자신의 의정활동 수단으로 닥터카를 이용했다며, 직권남용과 공무집행방해, 응급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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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에 탑승해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취재진에게 "국정조사 기간 동안에 드리지 못한 말씀을 소상히 드리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1시 45분쯤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닥터카는 명지병원에서 25㎞ 떨어진 참사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약 54분이 걸렸는데, 비슷한 거리를 이동한 다른 구급차에 비해 20~30분가량 늦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신 의원이 자신의 의정활동 수단으로 닥터카를 이용했다며, 직권남용과 공무집행방해, 응급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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