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 된 윤정희…영화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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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윤정희가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시대를 풍미했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윤정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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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한지일 등 추모 메시지 게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윤정희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를 추억하며 애도의 메시지들을 보내는 중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었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출연한 작품만 무려 330여편우로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24차례의 상을 받았다.
1973년 돌연 프랑스 유학을 떠난 후 1976년 파리에서 활동하던 유명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이자 16년 만의 복귀작인'시'다.
시대를 풍미했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말 없이 고인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윤정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한지일은 "윤정희 선배님,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라면서 "선배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떠올립니다. 대배우 선배들과 연기를 한다는 게 참 힘들었던 저에게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신 윤정희 선배님”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신상옥 감독의 아들 신정균 감독도 SNS에 "별이 지다"라는 말로 추모의 글을 올렸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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