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설 연휴 방역 대책 추진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1~24일 원주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그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만 운영했다,

운영 시간 중 소독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선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 키트 양성자(실물 지참), 해외입국자, 병원 입원 전 환자 및 보호자, 입영 장정, 확진자 동거인(문자 지참)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가능하다.

이 밖의 검사 대상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또는 원스톱진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원주시는 또 원스톱 진료기관 31곳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취급 약국 17곳을 운영해 코로나19 진료와 검사, 처방에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의료상담센터 3곳(현대중앙병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과 보건소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며 “야간에도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동거가족 등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한 방역 조치에 따라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확진자 관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코로나19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