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포항 화물연대 간부 등 9명 기소…업무방해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신금재)는 20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장 A씨를 업무방해와 특수강요, 특수협박죄로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포항지역본부와 경주지부 소속 간부 조합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포항에 있는 화주사 2곳에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운송사와의 계약을 파기시키고 화주사와 여러 운송사를 상대로 운송료를 인상하는 내용의 협의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신금재)는 20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장 A씨를 업무방해와 특수강요, 특수협박죄로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포항지역본부와 경주지부 소속 간부 조합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포항에 있는 화주사 2곳에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운송사와의 계약을 파기시키고 화주사와 여러 운송사를 상대로 운송료를 인상하는 내용의 협의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혐의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여러 운송사를 상대로 '집단운송 거부에 동참하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하고, 화물운송 중인 화물차를 따라가 정차시키는 등 운송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집단적 이익을 관철하려고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해 다른 사람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고 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