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 23일 하와이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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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다.
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는 이 기도회에는 1903년일 한인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인 단체를 후원하고 민족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해 온 미주 한인들의 역사를 기념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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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다.
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는 이 기도회에는 1903년일 한인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독립운동에 헌신한 한인 단체를 후원하고 민족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해 온 미주 한인들의 역사를 기념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 목사가 주강사로 참석한다. 이 목사는 2017년부터 워싱턴, 뉴욕, 애틀랜타 등 미국의 주요 8개 도시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왔다.
이 목사는 이번 기도회에 대해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한미 양국의 돈독한 관계는 필수불가결하며 지난 한 세기 이상 함께해 온 양국의 역사를 기념하고 그 공감대를 넓혀가는 일은 무엇보다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는 미국 측 인사로 릭 블랑자아디 호놀룰루 시장, 마이크 개버드 하와이주 상원의원, 샘 사토루 콩 하와이주 하원의원, 모세 카오이위 주니어 하와이 육군 방위군 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홍석인 한국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황성주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안현 순복음북미총회장 등 하와이 교민사회 인사들도 함께한다.
이 목사는 22일과 25일에는 오아후와 마우이의 킹 커시드럴 처치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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