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르면 2월부터 ‘실내 마스크’ 벗을 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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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20일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전날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춘제(春節·설) 연휴가 끝난 31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의 해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정부는 대중교통이나 병원, 요양시설 등은 기존대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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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20일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전날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춘제(春節·설) 연휴가 끝난 31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의 해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 차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3차 유행에서도 전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20% 감소하는 등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마스크 착용 의무의 완전 해제이지만 일정 기간의 준비가 필요해 2월 초부터 즉각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차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완화 등의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백산 접종을 당부했다. 대만의 1·2차 백신 접종률은 각각 93.48%, 88.48%이며, 3차와 4차는 75.72%, 21.71%로 집계됐다.
앞서 대만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마스크 해제를 위한 1단계인 실외마스크 착용을 해제했다.
한편 한국도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변경된다. 단 정부는 대중교통이나 병원, 요양시설 등은 기존대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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