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전자상거래 플랫폼 '블링라이프' 복지시설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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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블링라이프'가 포천시의 장애아동복지시설 '노아의집'에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계진 블링라이프 대표 등 임직원과 전속모델인 배우 김혜선씨는 지난 19일 노아의집을 찾아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블링라이프 임직원들이 방문한 노아의집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가정과 사회에서 내쳐진 50여 명의 아이들이 한 가족처럼 생활하는 곳으로 지난 1999년 사회복지법인 김옥이 재단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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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이들 웃을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북부지역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블링라이프'가 포천시의 장애아동복지시설 '노아의집'에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계진 블링라이프 대표 등 임직원과 전속모델인 배우 김혜선씨는 지난 19일 노아의집을 찾아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 대표는 노아의집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열악한 장애아동복지시설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면서 당장 다음달 부터 최소 한달에 한번씩 블링라이프가 취급하는 지역 내 생산품 중 필요로하는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블링라이프 임직원들이 방문한 노아의집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가정과 사회에서 내쳐진 50여 명의 아이들이 한 가족처럼 생활하는 곳으로 지난 1999년 사회복지법인 김옥이 재단이 설립했다.
창립자인 고 김옥이 전도사는 6·25전쟁 당시 서울과 의정부 등지에서 전쟁 고아가 된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와 돌보는 활동을 하면서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기부나 봉사활동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저 내가 이끌고 있는 회사와 임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기만 하면 된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블링라이프가 성장하는 만큼 노아의집 아이들도 더욱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청회 노아의집 원장은 "그동안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이곳에 찾아오는 분들이 적어 아이들이 늘 정에 목말라 있었다"며 "블링라이프의 정성에 설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이 큰 선물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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