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동계U대회 500m 우승...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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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빙속 여제' 탄생이 임박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일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혼성계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여자 1,000m와 500m, 혼성계주 금메달까지 휩쓸면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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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새로운 '빙속 여제' 탄생이 임박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일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혼성계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민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8초33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60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한 뒤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최종결과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선은 2위를 차지한 쿠마가이 모에(일본)를 0.88초 차이로 앞사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였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박채은(한국체대)은 40초0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김민선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쁨을 나눴다.
이어 열린 혼성계주에서는 김민선과 안현준(성남시청) 조가 출전해 3분10초84로 2위 일본을 1분19초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여자 1,000m와 500m, 혼성계주 금메달까지 휩쓸면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오는 21일(토) 열리는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우(강원도청)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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