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과실치사 혐의 기소…유죄 판결시 18개월 징역형[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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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알렉 볼드윈이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1월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다.
산타페 카운티 지방 검사는 이날 1년 이상의 조사 끝에 "배우 겸 제작자 알렉 볼드윈과 제작자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것이다.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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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알렉 볼드윈이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1월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다. 영화 제작자인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도 기소될 예정이다.
알렉 볼드윈과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혐의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타페 카운티 지방 검사는 이날 1년 이상의 조사 끝에 "배우 겸 제작자 알렉 볼드윈과 제작자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것이다.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모든 사람은 정당한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18개월의 징역형과 5,000달러(한화 약 618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앞서 알렉 볼드윈에게 총을 건네줬던 조감독 데이브 홀스는 치명적인 무기 사용을 소홀히 한 혐의로 6개월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지난 2021년 10월 알렉 볼드윈은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 중 소품용 총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사망하고 작가 겸 가독 조엘 수자가 부상을 입었다. 소품용 총에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장전돼 있었던 것.
할리나 허친스 측은 이번 기소에 대해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이 유가족에게 위안이 된다"고 입장을 전했으나 알렉 볼드윈 측은 "끔찍한 오심이다. 알렉 볼드윈은 총이나 영화 세트 어디에도 실탄이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실탄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말을 믿었다. 우리는 이 혐의와 싸워 재판에서 이길 것"이라고 반박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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