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이 또? 조성하 도발에 통쾌한 반격

[뉴스엔 박아름 기자]

‘대행사’를 통해 매회 안방극장에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는 이보영의 반격에 기대가 모아진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에서 VC그룹 최초 여성 임원 ‘고아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보영은 향후 조성하보다 한 발 앞선 싸움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폭풍 같은 인사 발령과 광고주를 향한 거침없는 통보로 1년짜리 상무라 무시하는 모두에게 자신의 무서움을 가감없이 선보인 고아인. 이 같은 고아인의 행동에 분노해 약이 바싹 오른 최상무(조성하 분)는 그녀를 끌어내릴 방법을 강구해 더 이상 마음대로 행동하게 두지 않으려 이를 갈았다.

고아인과 최상무의 싸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아인이 강한나(손나은 분)의 환영 행사 중 그녀를 도발한 자신을 걱정하는 병수(이창훈 분)에게 “내가 감당 못할 짓만 벌이는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기자에게 기사 제보 전화를 하는 장면이 이어져 그녀가 과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최상무를 향해 “불쌍해서 어쩌나 우리 최상무님 나랑 싸우려다 진짜 역린을 건드리게 생기셨네”라는 말과 함께 강한나를 향해 “자 성질 한 번 부려보시죠”라며 미소를 띄는 모습이 포착돼 최상무 속내를 꿰뚫고 그녀를 방패 삼아 만든 고아인의 반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JTBC '대행사'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