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토끼의 해' 아시아 국가들 설맞이 한창

김성식 기자 2023. 1. 20.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2023 계묘년' 새해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각국 도심엔 토끼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눈에 띄었다.

어른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상서로운 글귀를 쓰거나 집안을 단장하며 한 해 복을 기원했다.

사자춤은 용춤과 함께 중국 명절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군무로 악귀를 쫓고 흥을 돋우기 위해 행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음력 새해를 사흘 앞둔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소재 차이나타운 인근 도로 위로 붉은 연등이 밝게 빛나고 있다. 2023.1.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20일 '2023 계묘년' 새해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음력 설을 준비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풍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각국 도심엔 토끼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눈에 띄었다. 토끼 모양 상품들도 제작됐다. 다만 베트남에선 올해가 토끼가 아니라 고양이의 해다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차이나 타운에 '토끼 달' 조명이 설치됐다. 지나가던 여행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도심에 토끼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을 맞고 있다. 2023.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주(州) 탕에랑슬라탄에서 시민들이 밝게 불을 밝힌 토끼 모형 앞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3.1.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설을 사흘 앞둔 1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빵사 킴 우이(여·53)가 갓 구운 케이크에 붓을 이용해 토끼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23.1.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토끼가 아닌 거대한 고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2023.1.17,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춘절 연휴에 들어가는 중국에서는 일찌감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14억 인구 대국답게 주요 공항과 기차역은 귀성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중국은 이번 춘절이 코로나19 방역 완화조치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다.

18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역이 귀성 열차를 타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2023.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20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역에서 귀성 열차에 몸을 실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3.1.20.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 중국 베이징의 한 공항철도 승강장에서 줄을 선 시민들이 차례로 열차에 탑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가족과 통화하고 있다. 2023.1.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 중국 베이징의 다싱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3.1.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어른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상서로운 글귀를 쓰거나 집안을 단장하며 한 해 복을 기원했다. 향을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했다.

계묘년 음력 새해를 사흘 앞둔 19일 홍콩에서 한 노인이 복을 기원하는 글씨를 쓰고 있다. 2023.1.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 중국 구이저우성 단자이현에서 소수민족인 먀오족 여성들이 복을 기원하는 장식품을 준비하고 있다. 2023.1.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 시장에서 시민들이 복을 기원하는 붉은색 장식품들을 구매하고 있다. 2023.1.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설을 사흘 앞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주(州) 탕에랑에서 가내수공업자 살만(여·38)이 제사에 쓰이는 향을 포장하고 있다. 2023.1.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각국 차이나타운에서는 주민들이 '사자춤'을 연습하느라 구슬 땀을 흘렸다. 사자춤은 용춤과 함께 중국 명절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군무로 악귀를 쫓고 흥을 돋우기 위해 행해진다.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사자 모양 탈을 쓴 시민들이 전통 무용인 사자춤을 연습하고 있다. 2023.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 거리에서 시민들이 사자춤을 추고 있다. 2023.1.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알록달록한 잠수복을 입은 다이버들이 사자춤 공연을 하고 있다. 2023.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州) 수방에서 수공업 장인인 샤오허페이(68)가 전통 사자춤에 사용되는 탈을 장식하고 있다. 2023.1.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News1 DB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