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승격 주역' 이진현과 K리그1서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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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시즌 승격의 주역인 핵심 미드필더 이진현(26)과 2023시즌에도 함께 한다.
이진현은 특히 지난해 대전이 8년 만에 1부 리그에 승격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1부리그 복귀를 앞둔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 1·2위를 차지한 유강현과 티아고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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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0일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이진현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이진현은 2018년 포항에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포항스틸러스-대구FC를 거쳐 2021년 대전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109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전에선 51경기에 출전해 7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이진현은 특히 지난해 대전이 8년 만에 1부 리그에 승격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김천 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이진현은 민첩성, 기동력이 강점인 동시에 킥력이 우수해 전담 키커로도 활약 중이다.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현은 “지난해 승격의 감동을 이어 올해는 K리그1에서 팬 여러분과 기쁨과 감동의 드라마를 다시 한번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부리그 복귀를 앞둔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 1·2위를 차지한 유강현과 티아고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또한 수비수 오재석과 김현우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하고 미드필더 주세종을 완전 영입해 탄탄한 허리 라인을 구축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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