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언니는 외계인이재문 지음, 김나연 그림, 1만2000원
이재문 작가의 첫 SF 장편동화. 이 책은 온 가족이 떠난 우주여행에서 사고로 외딴 행성에 불시착하며 시작되는 외계인 언니와 동생의 여정을 그린다. 허블 펴냄.
동네책방 분투기박태숙·강미 지음, 1만6500원
울산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시골 책방 '책방카페 바이허니'의 설립부터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다. 역세권 없는 시골 동네에서 역세권이 부럽지 않은 책세권을 조성한 분투기. 학이사 펴냄.
헤드라이너임국영 지음, 1만5000원
오토바이 배달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지방 소도시 청소년들의 애환을 묘사한 '오토바이의 묘', 변변한 직업 없이 공원을 전전하는 소설가 지망생 이야기 '비둘기, 공원의 비둘기' 등이 실렸다. 창비 펴냄.
크레모나 바이올린 기행헬레나 애틀리 지음, 이석호 옮김, 1만8000원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이탈리아를 너무나도 사랑한 작가 헬레나 애틀리는 16세기 중반에 탄생한 작고 완벽한 악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바이올린을 둘러싼 역사를 탐구했다. 에포크 펴냄.
밤나무 검사의 자화상송종의 지음, 1만8000원
강골검사의 대부 송종의. 변호사의 길을 걷지 않고 영농의 길을 택했지만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고민과 헌신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후배 법조인들과 국민에게 남기는 솔직한 '자기 고백록'이다. 법률신문사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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