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유족, 귀성길 회견 "독립적 조사기구 통해 진상 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독립적인 조사 기구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 20여 명은 귀성객들에게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서명운동과 추모 행동에 함께해달라"는 내용의 전단 2천500부를 나눠주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다음 달 4일 10·29 참사 100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독립적인 조사 기구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인 이정민 부대표는 "아직 저희가 가진 의문점들은 하나도 해소된 게 없다"며 "특수본 수사는 꼬리자르기로 끝났고, 국회 국정조사는 여야의 정쟁으로 소용돌이치면서 국민에게 피로감만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이 배제된, 진정한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밝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다른 희생자의 유가족도 "제 동생이 살아있었다면 명절에 부모님과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냈을 것"이라며 "억울한 죽음과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 20여 명은 귀성객들에게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서명운동과 추모 행동에 함께해달라"는 내용의 전단 2천500부를 나눠주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다음 달 4일 10·29 참사 100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760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