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부자되고 싶다면 내집마련보단 '이것'

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30대에 건물주가 되었을까?

알렉스김 외 지음, 1만8000원

건물은 토지의 가치 상승과 상가의 월세 수입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 상품이다. 이 책은 "지금 같은 시기에 아파트 투자보다 건물 투자"라고 조언한다. 평범한 저자들이 30대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담아냈다. 건물 투자에서 실제로 맞닥뜨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A부터 Z까지 단계별 노하우를 일러준다.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임신하지 않을 권리의 시작

마거릿 생어의 여성과 새로운 인류

마거릿 생어 지음, 김용준 옮김

1만6000원

1920년 출간된 마거릿 생어(1879~1966)의 대표작이 100년 만에 국내에 번역됐다. 생어는 생전에 "산아제한은 본질적으로 여성교육"이라며 "피임은 여성이 자유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자 인간 평등을 위한 첫걸음이다. 더 나아가 인간 해방을 향한 첫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동아시아 펴냄.

젊음을 유지하는 네 가지 습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정희원 지음, 1만7800원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노화 속도를 정상화해줄 네 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신체기능을 되돌려주는 '이동성', 인지기능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마음건강', 건강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아 주는 '건강과 질병',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나에게 중요한 것' 등 건강하고 성공적인 나이 듦을 결정하는 중요한 네 가지 요소를 알려준다. 더퀘스트 펴냄.

세기를 바꾼 10명의 위인들

변화의 세기

이언 모티머 지음, 김부민 옮김

2만8000원

지난 천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세기별로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기독교의 확산과 십자군 전쟁, 유럽 기준에서의 '신대륙 발견'과 유럽 열강의 확장 등을 다루며 세기별로 한 명의 인물만을 꼽는다. 현암사 펴냄.

뇌도 가끔은 고장난다

브레인 버그

딘 부오노마노 지음, 김성훈 옮김

2만5000원

UCLA 뇌신경생물학 교수로 재직 중인 신경과학자 딘 부오노마노는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결함(버그)들이 현대 사회에 더욱 부각되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뇌의 버그를 잡아낼 수 있는 감지 능력을 획득했다. 반면 뇌 진화의 속도가 미처 따라오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형주 펴냄.

미술을 알려면 색깔부터 공부하라

컬러 오브 아트

클로이 애슈비 지음, 김하니 옮김

3만3000원

예술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들려주는 매력적인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다. 렘브란트가 수입 안료를 사용했다면, 페르메이르가 정해진 양의 물감만 쓰라는 계약서를 무시했다면, 마티스가 붉은색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이 책은 명화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제공한다. 아르카디아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