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릿지스-에이튼 52점 합작’ 피닉스, 브루클린 제압하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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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브루클린을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피닉스 선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7-112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이 벤 시몬스, 카이리 어빙, 니클라스 클랙스턴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에이튼과 브릿지스의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데미언 리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브루클린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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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7-112으로 승리했다.
미칼 브릿지스(28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디안드레 에이튼(24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데미언 리(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3연패에서 벗아난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12위(22승 24패)를 유지했다.
1쿼터를 35-29로 앞선 피닉스는 2쿼터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사벤 리가 있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샤벤 리는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9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브릿지스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에이튼은 레이업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카메론 존슨의 득점을 더한 피닉스는 65-5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피닉스의 기세는 계속 됐다. 브릿지스가 3점슛을 터뜨렸고, 토레이 크레익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브루클린이 벤 시몬스, 카이리 어빙, 니클라스 클랙스턴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에이튼과 브릿지스의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샤벤 리와 데미언 리 또한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4-74, 여전히 피닉스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그러나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클랙스턴, 어빙, 세스 커리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것. 피닉스는 데미언 리의 외곽포로 한숨 돌렸지만 클렉스턴과 어빙에게 또 다시 실점, 5점차(103-98)까지 스코어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연패 탈출을 향한 피닉스의 의지는 강했다. 브릿지스와 에이튼이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후 어빙에게 연이어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데미언 리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브루클린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브루클린은 어빙(3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클랙스턴(2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27승 17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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