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작년 3분기 수출, 전년比 16.5%↑…생산 28조원

여수상의 경제보고서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지역 기업들의 지난해 3분기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지역 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2022년 3분기 여수지역 경제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의 3분기 생산 실적은 약 28조92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20조1864억원)에 비해 39.2%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99억69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85억5800만 달러)보다 16.5% 상승하면서 정유·석유화학업계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세, 시세, 과년도 징수를 합산한 여수시의 3분기 조세 징수 실적은 171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3% 증가했다.

도세의 징수 실적은 694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시세는 1023억원으로 6.3% 상승했다.

수산업 어획고는 7848톤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10.8% 감소했고, 위판액은 507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20만1992명, 강차 인원 21만12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1.6%, 강차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공항 이용객수는 23만244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간 13만6112명으로 33.8% 감소했으며, 여수~제주간 8만1330명으로 17.2% 증가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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