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태원 분향소 참배‥"책임자 문책과 추모 작업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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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10.29 참사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10.29 참사 유가족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참배를 마치자 "내달 4일에 광화문에서 100일 추모제를 하는데 기억해달라"며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에는 '함께 웃는 설날', '민생·민주·평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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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10.29 참사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10.29 참사 유가족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참배를 마치자 "내달 4일에 광화문에서 100일 추모제를 하는데 기억해달라"며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이재명 대표는 "잊히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진상규명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책임자 문책과 추모작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문제를 포함해 여러 지원에 이르기까지 설 이후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서 논의하겠다"며 "저희는 어떤 식으로든 만들고자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에는 '함께 웃는 설날', '민생·민주·평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합실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덕담을 전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분향소를 참배한 뒤에는 곧바로 큰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현장으로 이동해 진화 상황을 보고받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찍 와보려 했는데 진화에 방해될 것 같아서 (진화가 끝나고 왔다)"면서 "출동 시간도 상당히 빨랐고 애를 많이 쓰셨다"고 소방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주민들을 만나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셨다"며 "사후 수습을 잘해야 한다. 구청에서 잘 챙겨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760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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