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고수 샷에 무너진 외인 톱3.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에 이어 마르티네스도 아웃-웰뱅PBA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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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르티네스다.
그는 첫 5이닝을 공타로 날렸으나 마르티네스는 3이닝에서 3연타, 5이닝에서 6연타를 쳤다.
마르티네스는 3세트부터 헤매기 시작하더니 4세트 초반 10이닝까지 여덟 번이나 헛손질했다.
만만찮은 상황이었지만 오랫동안 침묵했던 이국성이 14이닝에서 쓰리 뱅크 샷으로 12점 벽을 넘은 후 15이닝에서 매치 포인트를 작성, 마르티네스를 떨어뜨리며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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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외국인 다관왕 1, 2, 3위인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등이 김현석, 정해탕 등에 무너지며 두번째 판을 못 넘기고 모두 탈락했다.
이국성은 1세트 초반에 활실하게 기강을 세웠다. 1이닝 3연타 등 첫 3이닝에 11점을 올린 후 6이닝에 4연타로 첫 세트를 15:11로 매조지 했다.
2세트는 12:15로 놓쳤다. 그는 첫 5이닝을 공타로 날렸으나 마르티네스는 3이닝에서 3연타, 5이닝에서 6연타를 쳤다.
하지만 샷을 다시 가다듬은 이국성은 11이닝까지 가는 다소 지루한 경기 끝에 3세트서 15:10으로 승리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4세트. 둘 다 좋지않았다. 마르티네스는 3세트부터 헤매기 시작하더니 4세트 초반 10이닝까지 여덟 번이나 헛손질했다.
이국성도 중요한 샷을 놓치며 주춤주춤했다. 8이닝 12점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5연속 이닝 공타를 날렸다.
그 사이 7점에 머물러있던 마르티네스가 11이닝 2연타 등으로 11점까지 바싹 쫓아왔다.
만만찮은 상황이었지만 오랫동안 침묵했던 이국성이 14이닝에서 쓰리 뱅크 샷으로 12점 벽을 넘은 후 15이닝에서 매치 포인트를 작성, 마르티네스를 떨어뜨리며 32강에 올랐다.
정광필과 최재동은 승부치기 싸움 끝에 몬테스와 주시윤을 물리쳤다. 신기웅은 블루트, 응고는 강의주를 각각 3-1로 제압하며 64강을 뛰어 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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