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력…'엠비드 32점·하든 트리플더블' PHI, POR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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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필라델피아가 포틀랜드를 여유롭게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05-95로 이겼다.
포틀랜드는 골밑 싸움에서 철저히 밀렸고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뚫을 만한 공격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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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05-95로 이겼다.
필라델피아가 전력의 우위를 보였다.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필라델피아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57-34로 여유롭게 리드를 챙겼다. 공수에서 톱니바퀴 구르는 듯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조엘 엠비드가 17점, 타이리스 맥시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전 동안 필라델피아는 야투 성공률 46.9%, 페인트 존 득점 32-16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상대의 약한 골밑 수비를 노렸다.
포틀랜드는 공격 조립이 전혀 되지 않았다. 포틀랜드는 전반 야투 성공률 31.0%, 3점슛 성공률 7.1%(1/14)에 그쳤다.
3쿼터는 1, 2쿼터와 다른 경기양상이었다. 20점 이상 벌어졌던 점수 차이가 좁혀졌기 때문이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그랜트, 사이먼스 등을 앞세워 부지런히 추격에 나섰다. 급기야 4쿼터 10점 안쪽으로 격차가 좁혀지며 코트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점수 차이를 좁히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필라델피아는 고비마다 맥시, 엠비드, 하든 3인방이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을 차례로 성공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포틀랜드는 골밑 싸움에서 철저히 밀렸고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뚫을 만한 공격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필라델피아는 단단한 조직력과 체력적인 우위를 통해 승리를 챙겼다.
승리의 주역은 엠비드였다. 그는 33분간 3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12/22로 펄펄 날았고, 제임스 하든(16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은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맥시(15점 FG 7/12)도 힘을 보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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