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이, '명랑한 절믄날' OST '목포의 눈물' 가창 "현대적 재해석"

윤혜영 기자 2023. 1.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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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이 현대적인 음원으로 재탄생됐다.

'목포의 눈물' 가사를 모티브로 한 웹드라마 '명랑한 절믄날'은 목포시를 배경으로 전체의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극이다.

'목포의 눈물' 음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OST도 눈길을 끈다.

현대적 해석이 담긴 '목포의 눈물'은 '명랑한 절믄날' OST에 삽입돼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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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목포의 눈물’이 현대적인 음원으로 재탄생됐다. 웹드라마 ‘명랑한 절믄날’ 수록곡으로, 가수 서제이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목포의 눈물’ 가사를 모티브로 한 웹드라마 ‘명랑한 절믄날’은 목포시를 배경으로 전체의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극이다. OTT 및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목포의 눈물’ 음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OST도 눈길을 끈다. 기존의 트롯 풍의 노래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제작됐다는 전언이다.

편곡에는 Mnet ‘슈퍼스타 K’, ‘소리바다 Best K-music’ 어워드 음악감독 및 테이, 소향, 임정희 등의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최영호(슈퍼건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노래는 KBS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제이가 가창했다. 서제이는 한국의 셀린 디온이라 불리며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적 해석이 담긴 ‘목포의 눈물’은 ‘명랑한 절믄날’ OST에 삽입돼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1930년대를 풍미했던 ‘목포의 눈물’은 1935년 조선일보의 향토 노래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됐다.

그해 9월 고 손목인 선생의 작곡으로 곡을 붙이고 목포 출신의 가수 이난영이 노래를 불러 민족의 애환을 달래 주었다.

많은 가수들의 음성으로 불려진 ‘목포의 눈물’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즐겨 듣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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