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 더시드파트너스와 '맞손'…"스타트업 지원"

오정인 기자 2023. 1.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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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지난 19일 더시드파트너스 및 더시드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상영 더시드파트너스 대표,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정유신 자문교수(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원장), 유귀진 더시드인베스트먼트 대표. (자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더시드파트너스와 더시드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섭니다.

20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사모펀드운용사 더시드파트너스, 벤처캐피탈 더시드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유망 핀테크 기업의 발굴 및 육성 ▲핀테크 기업의 성장 및 투자 활성화 지원 ▲혁신 핀테크 기업의 기술활성화 및 네트워크 지원 ▲핀테크 기업의 인수·합병·상장 관련 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시드파트너스와 더시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부터 다수의 핀테크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 온 디지털금융 분야 특화 투자사로, 투자와 더불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과 스타트업 크레딧솔루션 전문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있습니다.

박상영 더시드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2015년 데일리금융그룹을 설립하고 혁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육성으로 국내 초기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성장하지 못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있다"며 "핀테크 분야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회원사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영 더시드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금융 분야 투자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잠재력있는 핀테크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 전문 투자사로서 핀테크 산업 투자 활성화에 계속 기여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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