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공안 통치 압수수색은 시대 역주행"

김동민 2023. 1. 20.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등을 최근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공안 몰이이자 시대 역주행"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작 간부 1명 압수수색에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인력을 대거 동원했다"며 "국가정보원을 앞세운 공안 통치의 부활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 [민주노총 경남본부 제공 후 재편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등을 최근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공안 몰이이자 시대 역주행"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작 간부 1명 압수수색에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인력을 대거 동원했다"며 "국가정보원을 앞세운 공안 통치의 부활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시대 공안이 부활하는 것이며, 칼끝을 민주노총에 들이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 국정원이 활개를 쳐 경남과 제주 등에서 공안 사건으로 여러 사람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노동자와 민중을 탄압하는 행위에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