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가톨릭의료협회에 1천만원 기부

강중모 2023. 1.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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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이 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자선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가톨릭중앙의료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가톨릭의사협회 총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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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해외 어려운 이웃 위해 쓰일 예정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과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 이화성 의료원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서울성모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이 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자선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국가톨릭의료협회에 기부됐다. 협회는 전국 가톨릭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연합체로서 1967년 한국가톨릭병원협회를 모체로 2005년 3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까지도 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지원, 해외의료봉사로 가톨릭의료사업 발전에 기여, 가톨릭 중심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가톨릭중앙의료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가톨릭의사협회 총무)가 참석했다.

기부금 1000만원은 지난 12월 윤 병원장이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을 통해 받은 상금이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제정해 국민보건향상과 효율적인 병원경영으로 다른 모든 병원의 귀감이 되는 병원 CEO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전달식에 앞서 양 기관 보직자들은 환담을 통해 △해외의료선교 활성화 △미래 인재양성 강화 △세계 국제보건의료에 대한 공헌 △가톨릭 기반의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의 의견을 나눴다.

윤 병원장은 “새 해를 맞아 나눔의 기부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외의 힘들고 불우한 환자들이 우리의 의료봉사를 통한 선진 의술이 곳곳이 스며들고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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