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온워드 원두데일리, 'K.G.B 솔루션' 도입...서비스 품질 강화

새해 맞아 서비스 정비
키퍼·가드너·빌더로 구성

스프링온워드 제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오피스 커피 구독 및 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가 계묘년 새해 경영 전략으로 KBG 솔루션을 실시하고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GB 솔루션은 △키퍼(Keeper) △가드너(Gardener) △빌더(Builder)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구독 현장과 이용자의 접점에서 감동을 실천하는 원두데일리 팀원을 뜻한다. 커피머신 설치, 관리, 원두 주문, 견적 문의 및 상담 등 만족스러운 커피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인력들로 구성됐다.

먼저 키퍼는 설치 및 전반적인 서비스 케어를 도맡는다. 최상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커피 머신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바리스타처럼 원두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원두데일리는 증가하는 이용자만큼 기존 엔지니어 인력 외에도 외부 전문 인력을 도입해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드너는 정원사처럼 서비스를 가꿔 나가는 운영팀이다. 원두데일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20여개의 로스터리의 원두 관리는 물론 유명카페의 커피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유지, 보수 및 발전시키며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빌더는 카페를 짓는다는 의미로, 기업별 적합한 머신, 원두, 수량을 맞춤형으로 컨설팅 해주는 영업팀이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즉시 모니터링하고 서비스 불만족 개선을 위해 불편사항 접수 및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프링온워드는 무료 체험, 배송 안내까지 꼼꼼하고 신속하게 소통하는 KBG 솔루션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과거엔 회사에서 마시는 커피나 탕비실 관리를 직원들이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원두데일리만 구독하면 원두 배송, 주변 정리 등 원스톱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기업 차원에서도 일손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