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양궁 월드컵 2차대회 경북 예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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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내년 세계양궁연맹(WA)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열린다.
대한양궁협회는 2024년 5월21일부터 6일간 열리는 WA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개최지가 경북 예천군으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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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내년 세계양궁연맹(WA)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열린다.
대한양궁협회는 2024년 5월21일부터 6일간 열리는 WA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개최지가 경북 예천군으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양궁월드컵대회는 WA 주최로 매년 5차례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개최한다. 매년 1~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한 뒤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튀르키예 벨렉에서 진행된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들과 대한양궁협회, 예천군 관계자들의 화상회의를 거친 끝에 집행위원 13명 전원 만장일치로 예천군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릴 내년 2차 대회에는 70여 개국의 선수, 임원 등 1000여 명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996년 12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준공된 이래 우리 군이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대회로 양궁월드컵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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