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입국자 326% 증가…가장많이 방문한 나라 '일본'

이배운 2023. 1. 20.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12월 기준 국내에 있는 전체 체류외국인은 22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252만명) 대비 89% 수준으로 국내 체류외국인 수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 출입국자 1941만명…내국인 1288만명
코로나19 이전 21% 수준…방역완화에 회복 추세
한국에 가장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미국인, 일본인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2021년 총 출입국자는 455만명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1941만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 출입국자는 1288만명(입국 630만명, 출국 658만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명(입국 339만명, 출국 313만명)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약 2배 많은 수치다. 아울러 내국인 출국자는 2021년(123만명) 대비 433%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104만명) 대비 225% 증가했다.

2022년 연간 출입국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9354만명)과 비교해서는 21% 수준이지만, 2022년 12월 한달간 출입국자는 388만명으로 2019년 12월(772만명) 대비 50% 수준까지 올라가 출입국자 수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지난 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109만명이 출국했고, 이어 △베트남 105만명 △미국 71만명 △태국 48만명 △필리핀 43만명 △싱가폴 23만명 △괌 21만명 △중국 5만명 순으로 출국했다.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61만명이 입국했고 그 다음으로는 △일본 30만명 △중국 25만명 △베트남 23만명 △필리핀 20만명 △태국 18만명 △싱가폴 16만명 순이다.

한편, 2022년 12월 기준 국내에 있는 전체 체류외국인은 22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252만명) 대비 89% 수준으로 국내 체류외국인 수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