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두 달 남았는데…'흥행 예감' WBC, 결승전 벌써 매진

결승전 3월22일 론디포 파크서 개최
4강 2경기도 티켓도 모두 팔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까지 아직 두 달이 남았으나 티켓은 벌써 매진됐다.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진행될 2023 WBC 결승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W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7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막을 올리는데 4강전과 결승전을 마이애미의 홈구장인 론디포 파크에서 진행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이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맞붙는 1라운드를 통과하고, 이어진 8강전에서 A조 1위 또는 2위를 제압할 경우 4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4강 2경기는 3월20일과 21일에 각각 열리며 우승팀을 가릴 결승전은 3월22일에 치러진다.

대회에 대한 관심이 이미 뜨거운데, 4강 이상 일정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론디포 파크는 3만6742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결승전은 물론 4강 2경기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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