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성과로 신속한 매출 발생 최우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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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18일 개최한 신년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더불어, 올 한 해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올 한 해 회사는 그동안 견고히 축적해온 신약개발 역량에 혁신적이고도 전략적인 경영을 더해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의 초석을 다질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달성을 통한 매출 발생 ▲시장 수요가 높은 혁신 과제 수급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업을 통한 신사업 기회 도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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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민규 기자)지난 18일 임종진 전략 총괄 부사장이 판교 본사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기술이전 성과로 신속한 매출 발생이 최우선 목표이다. 이와 함께 혁신‧창의‧협력으로 글로벌 위기를 돌파하겠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18일 개최한 신년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더불어, 올 한 해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해 폐암 표적치료제 파이프라인 BBT-176 및 BBT-207이 주목을 받으며 패키지 딜을 위한 ‘텀시트’ 기반의 주요 재무적 요건 등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87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승인 하에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재개되는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수준의 사업적 협상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신약 자체 발굴 전초 기지인 판교 본사 연구소 인프라를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확장했으며, 핵심 인력 측면에서도 연구 및 임상 조직을 촘촘히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 개발 부문에서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영입하고 임상 역량을 내재화해 항암제 개발 기준 약 1천만 달러(약 120억 원)에 이르는 개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국 자회사로 운영 중인 보스턴 디스커버리 센터를 중심으로 화학단백질체학 기술 기반 혁신 항암제 발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지역의 신기술 검토 및 협업 기회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올 한 해 회사는 그동안 견고히 축적해온 신약개발 역량에 혁신적이고도 전략적인 경영을 더해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의 초석을 다질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달성을 통한 매출 발생 ▲시장 수요가 높은 혁신 과제 수급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업을 통한 신사업 기회 도출 등을 제시했다.
우선 기술 이전 성과 달성으로 신속한 매출 발생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 폐암 과제의 경우, 주요 경쟁 환경 변화로 보다 높은 우위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 최적의 가치를 찾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연구 및 임상 조직 보강을 통한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장 수요가 높은 신규 혁신 과제 확보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업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서는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국내외 바이오 업계 흐름 속에서 상장 기업으로서의 장점과 회사의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 역량을 활용한 창의적인 협업 또는 신사업을 추진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IR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임종진 전략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회사 고유 역량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결합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하루 속히 선보여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민규 기자(ki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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