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오취·금사·염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 추진

고흥군 청사.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해수부의 '2023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포두면 오취항과 영남면 금사항, 봉래면 염포항이 어촌 신활력 대상지로 뽑혀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어촌의 경제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 인구로의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고흥군은 사업대상지 공모를 앞두고 지역협의체 간담회 및 전문가와 맞춤형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

고흥군은 "어항기능 복원과 어촌 환경 개선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 재생 기반을 구축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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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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