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속도로 통행량 평균 36만대 전망…전년대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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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일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519만대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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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일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519만대로 지난해 대비 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권은 약 36만대로 지난해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다. 설 당일인 22일에는 최대 46.8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에서 전주방향 최대 소요시간은 6시간 40분으로 전년 대비 3시간 1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서울에서 군산까지는 7시간 10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 45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명절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21일부터 24일까지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시 대비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호남선 여산휴게소, 서해안선 군산휴게소에서 드론을 활용해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은 날씨가 춥고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오가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피곤할 경우 휴게소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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