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달라스 한국 감독직 거절, 스페인 클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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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공개된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한국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가 전했다.
매체는 20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한국 감독직은 매우 매력적이며 2021년부터 팀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땐 더욱 그렇지만, 보르달라스는 현재는 국가대표팀을 맡을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토도 피차헤스와 카데나세르 등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르달라스는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헤타페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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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공개된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한국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가 전했다.
매체는 20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한국 감독직은 매우 매력적이며 2021년부터 팀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땐 더욱 그렇지만, 보르달라스는 현재는 국가대표팀을 맡을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보르달라스의 목표는 빅리그 감독을 맡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도 피차헤스와 카데나세르 등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르달라스는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헤타페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을 4위로 마쳤던 세비야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승점 15점에 그쳐 강등권인 19위라는 충격적인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토도 피차헤스는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지 않는다면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비야는 오는 22일 카디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헤타페 역시 현재 15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 가능성을 피하고 중위권에 안착하기 위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헤타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보르달라스 감독이 지휘했던 인연이 있기도 하다.
19일 스페인 아스, 카데나 사르 등 현지 매체는 한국이 발렌시아를 이끌었던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보르달라스는 2022년 1월까지 1년간 발렌시아를 지휘하며 팀을 코파 델레이 결승까지 올려놓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지만, 구단과 갈등 끝에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발렌시아 감독 시절 이강인과 계약을 해지한 구단에 불만을 보인 것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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