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대선 당시, 여야후보가 모두 선대위원장 제안…잠시 흔들렸지만" [오픈인터뷰]
2023. 1. 20. 14:04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정치권 입문 제안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뉴스A-오픈 인터뷰'에서 월드스타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만나본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임형주, K-팝에 영감을 준 크로스오버의 ‘시조새’인 그가 이번에 꽂힌 노래는 7080 대중가요. 그의 감미로운 천상의 목소리가 오픈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감동의 순간을 공개한다.
꿀 성대를 유지하기 위한 임형주의 비법은 금주와 금연. 심지어 담배 향이 나는 곳엔 들어가지도 않는다. 하지만, 뉴욕 유학시절엔 곰팡이 냄새 나는 반 지하에서 생활했다는 반전 스토리도 공개한다. 또한 줄리어드 음대의 장학금 제안에 자신은 ‘슈퍼리치’라며 허세부린 황당 사연도 들어본다.
그래미 어워즈 심사위원이지만 그래미를 저격하며, 명예 아미로 위촉된 자신을 “반골 기질이 있다”고 밝힌 임형주. 사실은 그는 정치권의 섭외 1순위라고. 지난해 20대 대선 당시, 여야 유력 후보 측으로부터 공동선대위원직을 제안 받았다고 한다. 훗날 비례대표 혹은 장관도 할 수 있다는 유혹에 잠시 흔들렸지만 ‘사흘 고민’ 후 양 측 제안을 모두 고사한 그의 ‘정치 소신’도 밝힌다. 21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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