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18만 명 제주 방문...귀성객 늘고 관광객 줄어

고재형 2023. 1. 20. 14: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설 연휴 동안 제주에 18만여 명이 찾을 전망입니다.

설 연휴 전날인 오늘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로 공항이 붐비고 있습니다.

제주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재형 기자!

[기자]

네, 제주 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제주공항에서는 어떤가요? 설 연휴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기자]

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전날인 오늘도 제주공항은 벌써 많은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짐을 찾은 사람들이 우르르 도착 대기실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제주에서 설 연휴를 보내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눈에 띄고요.

모처럼 명절을 맞아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지난해 설보다 방문객들 표정은 밝은 분위기입니다.

내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나흘간의 설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올해는 관광객과 귀성객 등 18만 8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만여 명이 찾았던 지난해 설보다 7%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가 짧고, 무엇보다 해외관광 재개로 제주 방문객 수가 준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이 줄다 보니 설 연휴 동안 호텔과 펜션 등 숙박시설 예약률이 50%대에 그치고 있고, 렌터카 예약률도 68%에 불과합니다.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분들은 날씨도 자주 확인하셔야겠는데요.

연휴 후반인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제주에도 눈과 추위 예보가 있는 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날씨는 춥더라도 가족, 친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