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무료 충전·와이파이 지원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1. 20. 14:03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과 경찰, 자원봉사자를 위해 휴대폰 무료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화재 진압 현장 인근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소와 긴급 충전포스트를 설치했다. 향후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라우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7분께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발생해 주민 500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46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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