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로슈 '바비스모' 허가...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제

박다영 기자 2023. 1.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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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바비스모주'(성분명 파리시맙)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약은 로슈가 개발한 신약으로 신생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을 개선한다.

바비스모주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와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이중 특이적 항체 의약품이다.

Ang-2는 혈관 안정화와 신생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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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바비스모주'(성분명 파리시맙)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약은 로슈가 개발한 신약으로 신생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을 개선한다.

바비스모주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와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이중 특이적 항체 의약품이다.

Ang-2는 혈관 안정화와 신생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VEGF-A는 혈관을 발달시키고 신생혈관을 증식시키는 인자다. 신생 혈관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인간화 이중 특이적 항체 의약품은 인간이 아닌 종에서 유래한 항체로 인체에서 면역반응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

안구의 뒷부분에 각막, 동공과 수정체로 이어지는 유리체강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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