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냉면 ‘옥류관’, 맥주 양조장 ‘대동강’ 국제상표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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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국제 상표 6건을 새로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산하 기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국가별 국제 상표 자료에 따르면 중복된 상표를 제외하고 북한은 지난해 총 6건의 국제 상표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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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국제 상표 6건을 새로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동강맥주의 경우 2019년 로고로 상표를 한 차례 출원했지만 이번에는 ‘대동강(TAEDONGGANG)’이라는 명칭이 등록됐다.
신의주화장품공장의 대표 브랜드 ‘봄향기’와 ‘대동강맥주’는 대표적인 수출품이다. 평양에 위치한 대형 유명 식당 옥류관의 평양냉면은 남북정상회담때 행사가 열렸고, 해외에도 알려진 북한의 대표 음식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시찰했고, 2021년에는 공장 지배인에게 당시 공사 중이던 봄향기연구소가 완공되면 “꼭 가보겠다”고 언급하며 화장품 생산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등록된 상표 중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조한 경공업 부문이나 대표적인 북한 수출품이 여럿 포함됐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해 11월 국제특허 출원 체계에 “간염, 당뇨병 및 비만의 원인 치료를 위한 이온요법 장치(Iontherapy apparatus for the causal treatment ofhepatitis, diabetes and obesity)’와 관련한 1건의 국제 특허를 등록했다.
북한은 2021년에는 국제 상표 11건, 특허 3건을 등록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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