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자생태계 혁신 조망...한국 주도 국제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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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도하는 양자기술 국제행사가 개최된다.
국내외 석학과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추진된다.
이 행사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 목표로 기술개발 및 양자문화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을 국제행사로 재구성한 것이다.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이 참여하며 연구‧산업 전시회, 경진대회 등을 통해 글로벌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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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도하는 양자기술 국제행사가 개최된다. 국내외 석학과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가칭)‘퀀텀 코리아 2023’ 조직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 목표로 기술개발 및 양자문화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을 국제행사로 재구성한 것이다.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이 참여하며 연구‧산업 전시회, 경진대회 등을 통해 글로벌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한다.
이번에 출범한 조직위원회에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으로 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밖에 학회, 기업연합 등 관련 협‧단체 및 출연연 대표 인사, 정부관계자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출범식 행사에서는 조직위원회의 역할과 주요 활동 등을 확립했다. 행사 일정, 장소, 주제,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행사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 간 분야별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및 관계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를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퀀텀 코리아가 국내 양자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앞장서 달라”며 “과기정통부도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 및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퀀텀 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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