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 스위스 블록체인허브 다보스 연사로 참여

박현영 기자 2023. 1.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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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신민철 대표가 스위스에서 열린 '블록체인허브 다보스 2023'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한국 웹3 시장으로의 열린 문'이라는 주제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출시 준비 중인 빗썸 부리또 월렛을 글로벌 프로젝트들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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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개인형 지갑 서비스 활성화돼야"
스위스 '블록체인허브 다보스 2023'에서 발표 중인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신민철 대표가 스위스에서 열린 '블록체인허브 다보스 2023'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더리움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캐스퍼랩스와 스위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브이랩스(CVLabs) 주최로 열린 '블록체인허브 다보스'는 전세계 유수의 블록체인 기업 및 벤처캐피탈(VC),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신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키노트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 웹3 시장으로의 열린 문'이라는 주제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출시 준비 중인 빗썸 부리또 월렛을 글로벌 프로젝트들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량의 10%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관심이 모인 지역이지만, 대부분 중앙화된 거래소 위주이고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시장 규모는 일본, 중국 등 타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목적을 넘어 명확한 활용처를 가지려면 다양한 영역과 연동 가능한 웹3 개인형 지갑 서비스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론칭하는 빗썸 부리또 월렛이 웹3 지갑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 내 가교 역할을 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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