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앞으로 3년간 순이익 최소 20%는 주주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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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창환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영입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엠과 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 공동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주주와 임직원,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작년 2월부터 에스엠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캠페인을 주도해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가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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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창환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영입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엠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에 거액의 프로듀싱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며 계약을 끝내라고 요구했고 에스엠은 이를 수용해 지난해말 계약을 끝냈다.
에스엠과 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 공동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주주와 임직원,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작년 2월부터 에스엠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캠페인을 주도해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가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12개 사항에 합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에스엠은 앞으로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소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공시하고 이행하기로 했다. 또 이 정책은 3년마다 재공시한다. 또 본사와 자회사가 보유한 본업과 무관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핵심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 중 선임하기로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스엠에 제기한 소송을 철회한다. 이창환 대표는 정기주총에서 에스엠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된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에스엠은 국내 최고 그리고 최다 아티스트 풀과 오리지널 IP를 보유한 명실상부 K-팝 대표 기업”이라며 “에스엠 경영진의 이번 결단은 에스엠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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