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위성 등 우주물체 감시 레이다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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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주물체를 감시하는 레이다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락 위성 관찰 등 우주물체 감시에 필요한 레이다 장비를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획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레이다 장비 도입은 우주개발진흥기본 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던 사업으로 도입하면 추락 위성 등 우주물체를 지금보다 훨씬 더 정밀하게 감시·추적할 수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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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에 약 5년 소요 약 2000억원 예산 레이다 장비 국내 생산 가능
날씨 영향 받지 않고 보다 넓은 관측 범위에서 여러 개 우주물체 관측
정부가 우주물체를 감시하는 레이다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락 위성 관찰 등 우주물체 감시에 필요한 레이다 장비를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획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레이다 장비 도입 사업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해 2025년 예산에 반영하면 2030년 정도에 관련 장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반영 뒤 장비를 구축하는데 약 5년이 걸리는 이 사업에는 약 2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레이다 장비는 모두 국내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우주물체 감시장비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 네트워크 아울렛이 있으나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다 이미 알려진 물체의 궤도만 추적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레이다 장비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보다 넓은 관측 범위에서 여러 개의 우주물체를 한꺼번에 관측하고 추적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레이다 장비 도입은 우주개발진흥기본 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던 사업으로 도입하면 추락 위성 등 우주물체를 지금보다 훨씬 더 정밀하게 감시·추적할 수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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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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