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수제 과일청 나눔

자몽 수제청 만들어 홀로노인 등에 전달
롯데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전북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과일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자몽 수제청을 만들었다. 이 수제청은 전주 서신동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 160명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

롯데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나눔 사업이다.

봉사자들은 "가족과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들을 돌보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두봉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과일수제청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전북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장은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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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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