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주~서울 최대 5시간 35분…전북, 대설·한파 예보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3. 1.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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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전주에서 서울 간 소요 시간이 5시간 35분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귀경방향인 군산~서서울과 전주~서울 간 최대 소요 시간을 5시간 35분으로 예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속도로 혼잡으로 최대 소요 시간이 예상되는 때는 귀성 방향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귀경방향은 설날 당일인 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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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고속도로 모습. 윤창원 기자

설 연휴 동안 전주에서 서울 간 소요 시간이 5시간 35분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귀경방향인 군산~서서울과 전주~서울 간 최대 소요 시간을 5시간 35분으로 예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전북지역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6만대로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혼잡으로 최대 소요 시간이 예상되는 때는 귀성 방향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귀경방향은 설날 당일인 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6시다.

도로공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를 시행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또 21일 0시부터 24일 정오 12시 사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눈 내린 도로 모습. 연합뉴스

전라남‧북도 폭설 예보…귀경길 통행 불편 예상

설 연휴를 앞두고 눈과 한파가 연이어 한반도를 덮치면서 귀성길 불편도 우려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눈이 내리겠고 다음 날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후 귀경이 시작되는 23일부터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또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오는 24일에서 25일 사이 전라도와 제주도에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귀경길 통행 불편이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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