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 수요예측 흥행 돌풍…기관 경쟁률 1702대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1월 20일 09:1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지난 16~1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5300원~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5300~1만95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상단 수준인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27일 청약, 2월 7일 코스닥 상장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지난 16~1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5300원~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70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해 170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5300~1만95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상단 수준인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총공모금액은 195억 원이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 보유 확약 비중은 16.5%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9.9%가 희망 가격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에 몰리며 스튜디오미르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국내 IPO 기업 최초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상장예정주식수 중 75.4%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 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미르의 강점은 프리 프로덕션이라 불리는 스토리 기획 역량이다. 이를 인정받아 2019년 국내 업계에서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굵직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최근 IP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 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를 확보하여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26일~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기아, 또 상복 터졌다…"최고의 차" 美 언론 극찬
- "마시면 든든해요" 인기 폭발…하루 2만5000잔씩 팔렸다
- "비아그라, 심장 건강에도 도움"
- 차량 12대 나갔는데 '주차비 0원'…기막힌 '꼬리물기' 덜미
- 몸에 대학 동기 DNA 집어넣고 "유사 강간 당했다" 무고한 여성
- 유료 팬사이트 연 'SNS 골프스타' 스피래닉…예상 수입만 年 54억원
- 클릭비 김상혁 "2년간 사기 당한 금액만 1억원 넘어" 눈물 ('진격의언니들')
- 배우 윤정희 성년후견 소송, 결론 없이 종결 전망
- 장민호→거미까지, 김신영 수장 '전국노래자랑' 첫 설특집 심사단 출격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