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집 막내아들' 구자은의 신입 챙기기…귀국 직후 입사식 갔다

오진영 기자 2023. 1.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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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23년 그룹 공채 입사식을 방문해 신입사원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CES 2023을 다녀온 직후 1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을 찾았다.

구 회장은 이날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면서 그룹 차원에서 부각하고 있는 인재상인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 가 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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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좌)이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사진 =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23년 그룹 공채 입사식을 방문해 신입사원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CES 2023을 다녀온 직후 1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을 찾았다. 안성에는 LS그룹이 인재를 육성하는 LS미래원이 위치해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면서 그룹 차원에서 부각하고 있는 인재상인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 가 될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여러분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퓨처리스트로서 수처작주(어느 곳에서든 주인이 된다)의 자세로 목표를 가져달라"라며 "뚜렷한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조직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LS는 그룹 차원에서 매년 공채·수시채용을 포함해 1000여명의 인재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도 전력 인프라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부문 사업 성장을 위해 공채를 시행하고 157명을 채용했다.

새로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1월 2일부터 19일까지 LS미래원에서 전기차 제작과 LS전선,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 교육을 마쳤으며, '회사에 배치돼 각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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