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 거론된 보르달라스, 한국 아닌 헤타페 복귀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처음 알려진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헤타페 복귀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보르달라스 감독을 몇 주 동안 관찰했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클럽을 주로 지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처음 알려진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헤타페 복귀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보르달라스 감독을 몇 주 동안 관찰했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벤투 감독을 대신할 새로운 A대표팀 사령탑을 찾고 있다. 독일 출신의 마이클 뮐러를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삼고 외국인 감독을 위주로 후보군을 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르달라스 감독이 가장 먼저 물망에 올랐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클럽을 주로 지도했다. 주로 중소 클럽의 전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면을 보여줬다. 2015/2016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 있던 알라베스를 1부로 승격시켰고, 이듬해에도 헤타페를 맡아 라리가 승격에 성공했다. 헤타페에서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2021년 5월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의 사령탑을 맡아 3개월가량 호흡을 맞췄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발렌시아에서도 코파 델 레이 준우승으로 지도력은 의심할 부분이 없다.
다만 보르달라스 감독의 커리어가 유럽 리그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만큼 현 시점에 한국을 맡을지 의문이다. 지금도 헤타페와 세비야 등 스페인 주요 클럽과 연결되는 중이다. 특히 좋은 성적을 냈었던 헤타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20일 스페인 언론 'RELEVO'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헤타페로 돌아갈 수 있다"며 "헤타페가 FC바르셀로나에 패할 경우 복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헤타페는 라리가 15위지만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코파 델 레이에서도 일찍 탈락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의 경질이 임박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유도 쩔쩔맸는데, ‘우리 쟤 엄마랑 어떻게 협상해?’ 한숨
- 모리뉴 속 터진다, 하필 토트넘... 간판 MF ‘533억’에 판다
- 발롱도르 확률 떴다! 월드컵 화룡점정 결정적...‘독보적 1위 질주’
- 벤투, 폴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최종 선임...''다음 주 공식 발표''
- [속보] 아스널, 트로사르와 개인 합의 완료...'완전 영입 협상 중' (로마노)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