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장에 김준기 전 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선임

김준기 신임 광주시립미술관장.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립미술관장에 김준기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선임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립미술관장(개방형 4호 지방서기관)에 김준기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시립미술관장의 임기는 2년이며, 미술문화 진흥을 위한 기획‧전시 관련 국내외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등 미술관 운영을 총괄한다.

김준기 신임 관장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홍익대 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 사비나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부산비엔날레 전시기획팀장,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제주도립미술관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 신임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 등 뛰어난 역량을 갖췄다"며 "수준 높은 다양한 기획전과 중외공원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등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미술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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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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