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세종시의장 기소의견 검찰송치

장동열 기자 2023. 1. 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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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불신임안이 제출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2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상 의장의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상 의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같은 당 소속 남성 의원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며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해 10월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사무처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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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장 "비난받을만한 행위 한 적 없다" 입장
브리핑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불신임안이 제출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2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상 의장의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상 의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같은 당 소속 남성 의원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며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국민의힘 소속 다른 시의원을 껴안고 입을 맞췄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해 10월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사무처에 제출했다.

경찰은 당시 인지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11월 상 의장의 집무실과 자택, 개인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상 의장은 지난해 10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 누구에게도 성추행이라고 비난받을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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