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패패패패' 바람 잘 날 없는 토트넘, BIG 6 '승점 자판기' 전락

하근수 기자 2023. 1. 20.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더욱 아쉬운 점은 이번 시즌 'BIG 6' 클럽들의 '승점 자판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결국 토트넘은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더욱 아쉬운 점은 이번 시즌 'BIG 6' 클럽들의 '승점 자판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토트넘.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복귀했지만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밀려 TOP 4와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이번에는 선두 탈환을 위해 혈안이 된 맨시티 원정길을 떠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출격했다.

시작은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 쿨루셉스키와 에메르송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돌입 이후 훌리안 알바레스,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에게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첫 실점부터 역전골까지 12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교체 카드로 반격했지만, 종료 무렵 마레즈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번 시즌 'BIG 6'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더욱 뼈아프다. 토트넘은 첼시(2-2무), 맨시티(2-4 패), 아스널(1-3 패, 0-2 패), 맨유(0-2 패), 리버풀(1-2 패)를 상대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무 5패를 처참한 성적 아래 토트넘은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뉴캐슬(승점 38)과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은 물론 6위 풀럼(승점 31)부터 10위 첼시(승점 28)까지 추격을 받게 됐다. 다음 라운드 풀럼전에서 패배할 경우 5위 자리마저 내줄 수 있는 상황. 토트넘은 어떻게든 결과물을 가져와야 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