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기현 직격..."과반은 희망 사항"

YTN 2023. 1.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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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한 안철수 의원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기현 의원을 직격했습니다.

결선 없이 과반을 차지하겠다는 건 희망사항이고, 연포탕 같은 것도 말장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것이 결선투표입니다. 그러면 결선투표에서는 제 상대가 누구든 저는 이길 자신 있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결선투표에서는 누가 되든 이길 자신이 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과반을 차지하겠다.') 희망 사항이죠.

그런데 만약에 여러 명의 선수들이, 막상막하의 선수들이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국민들이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되고 거기에서 누가 당선이 되든 컨벤션 효과를 누릴 겁니다.

(김기현 의원은 안철수와도 손잡을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김찍안 뭐 이렇게 되는 겁니까?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찍안은.)

저는 그런데 정치에서요. 무슨 김치간, 김장연대 또 뭐라고 하더라? 연포탕. 이런 말장난 자체가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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